텍사스주와 달라스 카운티의 주 헌법개정안 및 시 헌장 개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는 특별선거가 오늘 주 전역에서 실시된다. 주 공화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조기투표 출구조사에서 동성간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쪽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선거에 첨예한 안건은 텍사스 주의 프로포지션 2로 동성간 결혼에 대한 안건이다.
그 내용은 “텍사스 주 내에서 결혼이란 단 1인의 남자와 1인의 여자만이 결합하는 것이며 본 주 또는 그 행정구역내에서는 결혼 또는 그와 유사한 법적위치를 제정하거나 인가하는 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 헌법 개정안이다. 여기에서 찬성(For)하면 남녀간의 결혼만을 허용하고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간, 즉 동성간의 결혼을 부정하는 것이며 반대(Against)하면 동성간의 결혼을 허용하는 것이 된다.
또 달라스시 시장 권한을 강화하는 달라스시 특별선거 프로포지션 1은 시장의 권한 확대와 그 봉급 인상 및 시의회의 재정과 감사, 감시권의 확대에 대한 안건으로 달라스 시 헌장의 제 반 조항 가운데 기본조항을 개정하고 새 조항을 삽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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