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카운티 경찰이 롱아일랜드와 퀸즈, 브루클린 지역을 강타한 연쇄 주택 강도사건<본보 10월17일자 A3면>의 용의자 2명을 지난 4일 오후 추가로 체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어니스트 콜론(44)와 에프렘 짐발리스 러셀(43)이다. 콜론의 경우 지난 8월25일 오션사이드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한 2인조 강도범 중 한명의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러셀은 3인조로 주로 활동했으며 지난 9월20일 맨하셋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 귀중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체포는 DNA 흔적과 핸드폰 사용내역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들은 낫소 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2~8건의 주택 강도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쇄 주택 강도사건과 관련 낫소 카운티에서 체포된 용의자들은 러셀과 콜론을 포함해 총 3명이다. 낫소 카운티 경찰은 지난 6월10일 레빗타운에서 발생한 주택 강도사건 현장에서 DNA 채취를 통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유진 엘모어(36)을 7월1일 체포한 바 있다.
낫소 카운티경찰 강도 전담반의 존 지암브론 팀장은 “추가로 체포된 용의자들로 인해 수사의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중 리더가 있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의 체포로 인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택 강도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낫소 카운티 검찰청에 수감 중인 콜론은 1급 절도, 1급 강도 미수혐의를 러셀은 1급 절도 및 1급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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