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AL)의 항공기 운항 신뢰도가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
대한 항공은 보잉사 및 에어버스사로부터 항공기 최우수 운항사로 잇달라 선정돼 글로벌 항공사로서 세계 최고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과시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로부터 보잉 737, 보잉 777, 보잉 747-400 항공기에 대해 최우수 운항사와 에어버스사로부터 “항공기 최우수 운항사(Outstanding Dispatch Reliability)”로 선정됐다. 이는 보잉사 자사가 제작한 항공기를 운용하는 전 세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운항 정시 율’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결론이다.
운항 정시 율이란 항공기가 정비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함 없이 운항시간표 상에 나타난 출발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운항 회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로서, 기상이나 공항 등 외부요인이 배제된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인 국제지표이다.
또 대한 항공은 에어버스사로부터 ‘A300-600 항공기 최우수 운항사(Operational Excellence Award)’ 로 선정됐다. 에어버스사 역시 매 2년마다 운항 정시 율을 포함한 기재 활용 율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1974년 이래 매회 A300, A300-600 및 A330항공기에 대해 수상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 웹사이트를 개설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해당지역 언어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세계 항공화물 수송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