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지역협의회(회장 손창현)가 5,6일 양일간 라이스대학 부설 베이커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반도의 발전: 남한과 북한에 대한 전망”을 주제로 동북아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첫날인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서울가든에서 이재정 수석부의장의 평화통일 강연과 오찬, 정례회의 등에 이어 오후 5시 30부터 St. Regis 호텔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포럼 만찬과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맬콤 길리스 전 라이스대총장의 사회로 영상 메세지와 민동석 총영사, 손창현 휴스턴지역협의회장, 본 행사 추진위원장인 최치시 전 평통 휴스턴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재정 평통 수석부의장, 윤영관 전외교통상부장관과 열린우리당 채수찬 의원,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 등의 연설이 계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미국내 한반도 정세 전문가를 포함한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평통 휴스턴지역협의회 위원과 휴스턴 등 동포들이 함께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한 과제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6일에는 오전 8시부터 라이스대학 베이커연구소에서 이재정 수석부의장과 윤영관 전장관의 개회 연설에 이어 오전 주제인 ‘남북관계 전망’은 맬콤 길리스의 사회로 휴 패트릭 콜롬비아대 교수와 채수찬 의원이 각각 ‘한국 - 50년 전망’과 ‘현 남북관계’로 주제발표를 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첫 번째 주제인 ‘북한 경제발전을 위한 선택’은 이봉수 플로리다대 교수의 사회로 스티븐 루이스 베이커연구소 연구위원과 윤덕룡 대회경제 정책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존 메릴 국무부 동아시아분석관과 박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고, 두 번째 주제인 ‘북한 경제발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역할’은 장유순 라이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한편 손창현 회장은 “이번 포럼은 해외 평통위원들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미국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경제, 과학기술, 교육 등 비정치 분야에서의 북한과 미국과의 협력관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위도로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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