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지난 3일 한인회관에서 구세군(조지아지부)과 적십자(메트로폴리탄 애틀랜타쳅터)에 각각 카트리나 성금 1만 5,000달러와 1만달러 등 총 2만5,000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애틀랜타한인회는 이후에 남게 된 2만 5천여 달러를 조만간 뉴올리언스를 직접방문, 카트리나/리타 피해자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호)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구세군의 조지 후지어 조지아 부지방장관은“한인커뮤니티가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향해 적극적 구제사업을 펼치는 모습은 타 커뮤니티에 좋은 본이 될 것”이라며“한인사회의 성금은 텍사스, 루지에나, 미시시피의 이재민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세군과 함께 성금을 전달받은 적십자의 케시 클렛 후원본부장은“적십자는 카트리나, 리타 등으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현재 4천6백만 달러 목표의 모금행사를 적극 벌이고 있다”며“한인사회로부터 받은 성금은 이 모금행사에 보태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현 회장은 성금전달을 마친 직후“지난 9월부터 실시한 성금모금운동에 한인 개인 및 단체들이 적극 참여해 총 6만8,455달러를 모금,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며“미국인과 한인 이재민 모두를 도와야 한다는 동포들의 뜻에 따라 2곳의 구제기관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일부는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조만간 뉴올리언스를 방문해 현재 한인 이재민을 돕는 일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카트리나/리타 피해자대책위원회에 이날 두 곳의 구제기관에 주고 남은 2만 5,000 달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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