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굿맨 라스베가스 시장이 프리웨이 낙서꾼들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났다. 그는 2일 낙서로 프리웨이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낙서꾼들의 엄지손가락을 잘라야 한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시장은 이날 ‘네바다 뉴스메이커’란 텔리비전 쇼에 출연, “아주 옛날 프랑스에서는 극악한 죄를 저지른 사람의 목을 자르는 형벌제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스베가스시 정부는 프리웨이 주변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량한 사람들이 이를 훼손시키고 있다”고 주장한 그는 TV로 이들의 엄지손가락 절단 광경을 방영하는 것이 이를 시정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어린이들은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들에게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매로 다스리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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