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경제추진위원회는 1일 하와이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학생수가 감소한 학교를 다른 학교와 통폐합하고, 주민들의 세금부담을 덜기 위해 음식과 비 처방약 등에 한해서 세금을 면제해주는 날을 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린다 링글 주지사가 제안하고, 퍼스트 하와이언 은행의 돈 호너 회장이 주도하고 있는 주 경제추진위원회는 학생수가 감소한 학교를 다른 학교와 통폐합하면 학교보수공사 등 예산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주내 공립학교의 25%는 학생수가 수용능력을 넘어서고 있는 반면, 50%는 학생수 감소로 학교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들 학교를 통폐합하면 보수공사를 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남는 학교건물을 리스를 주어서 수입도 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당국이 필요한 세수보다 4억8천6백만달러를 더 거두어 들인 상태이므로 특정날짜를 정해 음식이나 비 처방약을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세금을 면제해준다면, 고물가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부담을 한결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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