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만 한인교회가 1,300개를 넘어선다. 한인사회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역할과 의미는 남다르다. 교회는 한인들에게 종교적 제의를 행하는 영적 장소라는 의미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기능까지 담당한다. 특히 2세들에게는 정체성을 형성시켜 주는, 대단히 중요한 교육적 기능까지 행한다. 교회는 어린이들에게 한글과 전통문화의 하나인 서예나 사군자, 태권도 등도 가르친다. 그리고 믿지 않았던 사람들도 한인들을 사귀고 생활정보를 얻기위해 교회를 찾았다가 신앙을 받아 들이기도 한다. 이처럼 한인교회는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과 아울러 커뮤니티 센터의 일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 코리아타운의 한 교회를 찾아 봤다.
유아실에서 한 어린아이가 피곤한 듯 곤한 잠에 빠져 있다.
어린아이들이 지도교사를 따라 찬양율동을 하고 있다.
엄마가 본 예배전 소그룹 성경공부를 마치는 기도를 하자 어린아기가 모습을 따라하고 있다.
담임목사가 예배 후 신도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의 교제를 통해 한인들은 많은 위로를 받는다.
찬양팀의 리더가 찬양을 이끌고 있다. 찬양은 한인교회 예배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신효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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