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닉스 4쿼터 초반까지 14점 앞서다 8점차 패배
시애틀 수퍼소닉스가 2005-2006 시즌 첫 경기에서 LA 클리퍼스에 대 역전패를 당했다.
소닉스는 지난 2일 키어리나에서 열린 시즌 개막 홈경기에서 4쿼터 초반까지 14점을 앞서나갔지만 클리퍼스의 주포 샘 카셀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 93-101로 완패했다.
전반전을 50-50으로 끝낸 소닉스가 레이 앨런(31득점)과 라샤드 루이스(1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를 25-14로 마치자 홈 팬들은 개막전 겸 밥 와이즈 감독의 소닉스 데뷔전의 승리를 확신했다.
소닉스는 4쿼터에서 앨런과 루이스를 빼고도 5점을 추가, 승리가 거의 확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소닉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클리퍼스로 이적한 카셀(35득점·11리바운드)의 3점 슛 세례를 막아내지 못하고 4쿼터에서만 37점을 내주는 졸전 끝에 8점 차 완패를 당했다.
소닉스는 3쿼터 종반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었음에도 잇달아 턴오버를 연발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소닉스는 총 19개의 턴오버를 저질러 클리퍼스에 16점을 고스란히 헌납했다.
이날 선발 센터로 출장한 프랑스 출신 19세 용병 조한 페트로는 12분을 뛰고 8득점, 5리바운드를 건져내는 등 가능성을 보여 앞으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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