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클스 시장, 다운타운 업주·주민 등 중심 구성 제의
컬리카우스키 경찰국장, “문제 나이트클럽 중점 단속”
시애틀 시가 최근 폭력 및 화재 등의 문제점이 야기된 다운타운 지역의 나이트클럽 수십개 소를 본격적으로 관리 감독하기로 결정했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지난 2일“활기 넘치는 밤 문화가 절대 폭력적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나이트클럽을 둘러싼 폭력사건과 안전사고에 시가 적극 나설 것을 밝혔다.
니클스 시장은 시의 행정적인 감시 지원 외에도 벨 타운, 파이오니아 스퀘어, 퀸앤 지역의 나이트 클럽 업주들, 주민들, 인근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자체 감찰 기구를 만들도록 촉구하고 자정 노력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클스 시장실 대변인 매리앤 비치셀은 지난 9월과 10월 각각 벨타운과 파이오니아 스퀘어의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 이후 시장이 이 문제에 적극 개입할 의사를 보여 왔다고 귀띔했다.
비치셀은 시가 자체적으로 지난 여름부터 실시한 나이트클럽 안전사고 점검에서도 상당수의 업소가 화재 등 매우 위험한 대형 사고에 노출돼 있었다며 각 정부 관계기관이 정한 규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이들 업소에 대한 안전지침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애틀 경찰국 길 컬리카우스키 국장은 작년부터 나이트 클럽 인근의 사건을 통계 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의 결정에 따라 문제가 있는 업소가 발견되면 집중 단속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국 린다 피어스 부국장은 지난달 시혹스 선수 켄 햄린에 대한 폭행사건이 발생한 래리스 나이트클럽의 경우 작년부터 총격사건을 포함해 총 39건의 각종 사건이 발생했다며 문제 업소를 중점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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