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주오픈 남자단식 챔피언인 마랏 사핀(세계랭킹 8위·러시아)이 부상으로 시즌 피날레인 상하이 매스터스컵(총상금 445만달러) 불참을 선언했다.
BBC 스포츠는 2일 사핀이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부상으로 매스터스컵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포인트 탑랭커 8명이 출전, 올 한해를 총 결산하는 매스터스컵(총상금 445만달러)은 오는 12일 상하이에서 막을 올린다. 8명이 두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조 상위 2명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금까지 대회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ATP 포인트 부동의 1위인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비롯,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앤디 로딕(3위·미국), 레이튼 휴잇(4위·호주), 안드레 애거시(5위·미국), 사핀(8위.러시아) 등 6명. 하지만 이 가운데 사핀이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휴잇도 불참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페더러, 나달, 애거시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 자칫하면 스타없는 잔치가 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