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개솔린 판매세를 12월 1일부터 갤론당 2.17센트씩 인상한다. 이에따라 현재 조지아 소비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갤론당 7.5센트씩의 판매세률이 9.67센트로 높아지게 된다. 전문가들은 레귤러 소비자 가격이 하향세를 유지하는 만큼 판매세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큰 폭의 가격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소비가 개스가격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주 세무국의 바트 그라함 의장은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개솔린 소비자 가격이 갤론당 3달러를 넘어서는 등 그동안 시장기능이 마비된 것이나 다름없었다며 보통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25센트 정도 등락폭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라함 의장은 또 내년 1월이면 개솔린 판매세가 다시 떨어져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1월중 판매세가 조정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원상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지아주 개스 소매가격은 한달 전부터 안정세를 찾기 시작해 레귤러 소매가의 경우 한달전에 비해 갤론당 평균 40센트 이상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지아 주정부는 이번 판매세 인상 결정으로 총 9백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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