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으로 구성된 주택침입 강도단이 1일 오후 글렌데일의 한 주택에 침입, 여 주인을 폭행하고 강도행각을 하던 중 집으로 귀가한 아들 크리스토퍼 사나자리(21·글렌데일)와 마주치자 권총으로 쏴 살해한 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글렌데일 경찰이 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사나자리는 이날 낮 브루스 스트릿 1300 블럭의 집에 들어오다 강도들에게 폭행 당하는 엄마를 보고 구하려다 이들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 그는 패러매딕스에 의해 곧 USC 메디칼센터에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경찰은 사나자리에게 수발의 총을 발사하고 달아난 이들 범인 수색작전을 펴서 이날 밤 에드몬드 오바사피안(24·선랜드 거주)을 체포했으며 나머지 두 명과 범행의 정확한 동기나 배경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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