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류로 벽 허물었다
지난 29일 아시안어메리칸센터 주최로 열린 ‘쌀 축제’가 한인을 비롯한 인도, 일본, 필리핀 커뮤니티 등지에서 참여한 수많은 이들로 개최장소인 KTN공개홀이 가득 메워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의 중점사업인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 프로그램(Emergency Assistant Program)운영에 필요한 후원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라틴 댄스, 재즈공연, 태권도 시범, 그림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 가운데 7개 아시안 커뮤니티 간 활발한 전통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야금(유순형)연주, 전통무용인 상고춤, 부채춤(연합실버대학), 태권도시범(T.S. Lee 태권도아카데미)이 참석자들에게 선보여 끊임없는 박수갈채를 선사 받았다.
한편 행사에서 아시안어메리칸센터측은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애틀랜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를 비롯한 단체 및 개인들로부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지수예 총무는 센터는 그동안 영어회화, 그림, 컴퓨터 등 아시안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대부분 무료로 운영해왔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실시한 긴급 지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향후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용 폭을 확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어메리칸센터는 작년에 연방주택개발부(HUD)로부터 33만 달러의 그랜트를 받아내는데 성공, 이를 계기로 영어회화, 컴퓨터, 그림교실 등을 비롯해 중점사업으로 긴급지원 프로그램인 ▲노숙자 임시 거주지 제공 프로그램 ▲임시 렌트비 및 몰게지 제공 프로그램 ▲푸드바우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있는 중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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