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특위 권고대로 컨설팅회사와 계약
8일 선거감시 활동, 각종 개선사항 제안도
지난해 선거에서 복마전의 오명을 쓴 킹 카운티가 오는 8일 본 선거를 앞두고 선거국의 업무감시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인 평가단을 발족시킨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그 동안 선거국에 대해 조사를 벌여온 특별위원회의 권고를 수용, 컨설팅회사인 월드론사를 통해 외부 감시기구인 ‘구조조정 팀’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선거국 업무개선과 관련된 각종 방안을 심스 행정관에게 제시할 수 있는 폭넓은 권한을 갖고 있는데, 심스는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독립적인 외부기관에 의한 선거업무 감시에 소요되는 비용은 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심스 행정관은 일부 투표지를 임의로 개표에 포함시키지 않고 투표자의 자격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등 각종 불법행위로 여론으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자 연초에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 이에 대한 객관적인 조사를 벌였었다.
지난해 주지사선거 1∼2차 개표에서 당선되고도 수검표에서 고배를 마신 디노 로시 공화당후보가 제기한 소송으로 카운티 선거국이 범한 선거행정상의 오류가 낱낱이 공개됐었다.
재선에 나선 민주당소속의 심스 행정관은 공화당의 데이빗 아이언스 후보와 치열한 경합을 벌리고 잇는데, 킹 5-TV는 최근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심스가 48-41로 아이언스에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