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몽골친선협회 준비위원회가 발족됐다. 왼쪽부터 만라이바야 연돈 특별주재관, 안현철 준비위원장, 스캇 서 명예 총영사.
가주 몽골 친선협회 준비위 발족, 교류 지원
한인사회와 몽골과 가교 역할을 담당할 가주 몽골친선협회(California Mongolia Society)가 24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설립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립되는 협회는 올해 7월초 설립된 몽골 LA 명예 총영사관과 함께 한인 기업의 몽골 진출을 돕는다.
안현철 준비위원장은 “몽골은 자원의 보고이며 기회의 땅”이라며 “몽골은 국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과 손을 잡으려 노력중이며 적기에 가주 몽골친선협회가 생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몽골이 진행중인 여러 국책사업에 기업들이 진출하는 것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몽골 정부가 진행중인 국책사업은 발전소, 대학, 주택, 철도 등 거의 모든 국가 기간시설 개발에 걸쳐 있다.
가주 몽골 특별 주재관인 만라이바야 연돈은 “공식적으로 몽골정부가 해외민간단체를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총리, 장관, 국회의원 등 1,000여명에 달하는 정치인들이 친선협회 설립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몽골인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며 가주에 있는 한인 기업이 몽골에 많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스캇 서 몽골 LA 명예 총영사는 “명예 총영사관에서 정부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친선협회에서 기업관련 업무를 수행하면 몽골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한인단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며 기뻐했다.
그는 “현재 친선협회 설립을 위해 법률적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며 머지않아 친선협회가 정식 활동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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