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는 잊어 주세요”
“평민들이 세운 나라 미국에 다이애나를 능가하는 완벽한 미래 영국 왕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찰스 왕세자와 재혼한 뒤 처음으로 8일간의 미국 방문 길에 오르는 콘월 공작부인 카밀라가 우아한 영국 왕실 여인의 자태를 보여주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1일 미국을 찾는 카밀라는 각종 행사를 위해 50벌의 드레스를 준비했다. 날씨와 초대손님, 행사의 성격에 맞는 옷차림을 하기 위해서다.
여기에다 방문기간 내내 머리에서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헤어디자이너, 메이컵 아티스트 등 40여명의 보조원들을 대동한다. 영국에서도 3명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만약에 있을지 모르는 그녀의 자문에 응하려고 24시간 전화 통화에 대기하게 된다.
카밀라가 이처럼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이번 방문이 찰스 왕세자의 부인으로서 첫번째 해외 방문인데다 백악관은 찰스 왕세자의 첫 부인 다이애나비가 24세의 나이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주관한 무도회에서 영화배우 존 트래볼타와 춤을 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바로 그 무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왕실 행사에서 휘황찬란한 다이아몬드로 빛을 발하는 왕비 전용 왕관 `로열 티아라’를 쓰고 나오는 등 왕비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카밀라에게도 이번 미국 방문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미국 행사에서 카밀라의 얼굴 화장을 담당하는 메이컵 아티스트는 하루에 약 92만원, 머리를 가꾸는 헤어드레서는 일주일에 최소한 92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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