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라이고사 밝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10억달러 주택공채 발행을 통해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26일 UCLA에서 열린 LA사업가위원회(LA Business Council)가 주최한 ‘주택정책회담‘ 기조연설에서 “영구적인 서민용 주택정책 시행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시공채 발행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결과 치안강화 만큼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는 사안은 주택문제”라며 “일시적이 아닌 영구적 주택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미 경찰서 및 소방서 신축, 개보수 공사를 위해 시공채를 발행한 LA시정부가 또 다른 공채를 발행할 경우 시민들의 부담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반대 의견에 대해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주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지도력과 가지고 있는 모든 정치적 도구를 이용해 주택 공채안이 채택되도록 힘쓰겠다”며 “주택 공채가 발행될 때 이득을 얻는 것은 보통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도 혜택을 입을 수 있게 조정된 시 주택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시행중인 시 주택정책기금이 1억달러로 증가됐다며 저소득층에게 주어지는 아파트 렌트비 보조는 물론 연 가구 소득이 9만8,000여 달러인 중산층도 혜택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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