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아기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환경보건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10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의 인지능력을 테스트하고 그 어머니들이 임신 중 생선을 얼마만큼 먹었는지를 조사해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생선 종류에 따라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머니들의 모발검사를 통해 수은 노출량도 측정했다.
결과는 임신 중 생선을 많이 먹은 어머니가 출산한 아이일수록 인지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은 노출이 아이의 지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임신 중 생선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동시에 수은 노출량이 가장 적은 어머니가 출산한 아이들이 인기능력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어머니들은 연어, 정어리같이 오메가-3 지방산은 많으면서 수은은 비교적 적은 생선을 먹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