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사진)가 5년 연속으로 사망한 유명 인사들 중 최고 수입을 올렸다.
로이터통신은 27일 포브스를 인용해 엘비스 프레슬리가 지난해 4,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프레슬리는 매년 이뤄지는 사망한 유명 인사의 수입 순위에서 5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스누피 캐릭터의 작가 찰스 슐츠(3,500만달러)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존 레넌(2,200만달러)이 이름을 올렸다.
작가 앤디 워홀(1,600만달러)과 그림동화 ‘모자 속 고양이’의 작가 테오도르 ‘닥터 수스’ 가이젤(1,0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배우 말론 브랜도(900만달러), 마릴린 먼로(800만달러) 등도 순위에 올랐다.
한편, 프레슬리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영국의 작가 셰익스피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지는 만약 셰익스피어가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면 매년 5,000여편이 넘는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책도 수백 종류가 팔려나가 프레슬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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