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만달러 기금 확보... 다목적 공간 활용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남가주 한인치과의사 협회(회장 김학천)가 LA한인타운 인근에 자체 회관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이 회관을 협회의 각종 행사뿐 아니라 한인들이 저비용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협회는 이미 20여만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고 추가 자금 모금에 나서고 있다.
김학천 회장은 “약 3~4개월 전 협회가 건물구입 위원회를 구성, 회관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일심동체로 회관 마련을 위해 정성을 보탠 결과 지금까지 20만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건물구입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 임원진과 전직 회장단, 이사회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회관마련 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회는 회관이 들어설 장소와, 건물 규모 및 예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계획이 구체화되는 대로 커뮤니티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가 거둬들이는 수익금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협회의 활동에 대한 한인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협회는 앞으로 국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돕기 위해 단체내에 2개의 후원그룹을 결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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