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분기 24% 증가, 핵심 소프트웨어 판매 크게 신장
검색엔진 사업은 구글 약진으로 부진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검색엔진인 MSN의 광고수입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도즈 등 핵심 프로그램 판매의 급신장으로 지난 분기 순익이 크게 늘어났다.
MS는 지난달 말 마감된 3/4분기에 리얼 네트웍스에 대한 3억6천만달러의 보상에도 불구하고 31억4천만달러(주당 29센트)의 순익을 기록, 전년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매출 역시 오피스 등 ‘정보 워커’ 사업부문의 27억달러와 게임사업부문의 1억4천만달러를 포함, 전년동기대비 6%가 증가한 9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MSN사업의 전반적인 실적은 개선됐지만 구글 등 경쟁사의 약진으로 인해 검색서비스에 게재되는 광고의 수입이 최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리들 CFO는 라이벌인 야후!와의 라이센스계약 대신 자체적인 검색광고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 사장도 앞으로 검색업계에서 구글과 야후!를 능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이 부문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MS의 주가는 이러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27일 장 마감 후 거래에서 40센트 하락한 24.45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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