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안보부, 워싱턴주 동부지역 검문소서도 실시
댄빌·바운더리·페리 등 외에 아이다호주 포트힐서도
시민권자, 영주권자는 제외
현재 블레인 등 일부 서부지역 국경검문소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얼굴사진과 지문을 채취하는 전자 판독 시스템이 거의 모든 국경 검문소로 확대 실시된다.
조국안보부(DHS)는 광학기기와 디지털 스캐너 등을 이용해 외국인들의 신원을 파악하는‘US-VISIT 프로그램’을 워싱턴주 동부지역과 아이다호주의 7개 국경 검문소에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밀니 시애틀 DHS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가 국경검문소의 체증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테러리스트 및 마약밀수범 등 범죄자들을 보다 철저하게 색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HS는 지난해 12월 처음 입국자 신원 전자 검색 시스템을 도입, 국내의 모든 국제공항과 항만은 물론 블레인 등 주요 국경검문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그러나, DHS가 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키로 결정함에 따라 금주 초부터 동부 워싱턴주의 댄빌·라우리어·프론티어·바운더리·메타린 폴스 및 페리와 아이다호주의 포트힐 등 국경 검문소에서도 전자검색 시스템이 갖춰져 신원확인 작업이 강화됐다.
전자기기로 불과 몇 초안에 얼굴사진과 지문을 채취하는 이 프로그램은 비자를 소지하고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되며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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