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폭발, 지진, 조류독감 등 근본대책은 역시 재원
연방정부 의존 탈피, 주정부 자체 예산 확보 촉구
워싱턴주가 우려하고 있는 화산폭발·지진·조류독감 등 대형 재해에 제대로 대비하려면 연방정부에 전적인 의존에서 탈피, 주 예산 확보를 통해 자체적인 대비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스티브 베일리 피어스 카운티 비상관리관은 27일 열린 주 의회 청문회에 출석, 현재 주내 재해기관의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려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주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주 내 각 비상관리 기관들은 지난 수년간 주정부에 재정지원을 요구해왔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예산을 연방정부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재해관리를 담당하는 주 방위군 총책임자인 티모시 로웬버그 육군소장은 현재 주정부 지원액이 방위군 전체예산의 4%에 불과하다며 주정부 차원의 지원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짐 물렌 주 재해국장도 현재 주의 재해관리관들이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지만 충분한 재정적 뒷받침 없이는 새로운 계획 등을 추진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짐 캐스타마 주 상원의원(민주·퓨열럽)은 이날 청문회에서 내년도 회기 중에 비상관리기금마련을 위한 예산계획안을 상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캐스타마 의원은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해관리 기금 확보가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자체적인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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