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건 학교들 ESL 부진
▶ 한인학생 많은 비버튼 등 2년간 성적 크게 향상
오리건주 내 거의 모든 학교의 외국인 영어교육(ESL)과정이 교육목표에 미달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한인 등 이민자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주고있다.
주교육부는 하지만, 대부분 학교의 ESL 교육성과가 부진한 가운데 비버튼, 포리스트 그로브 등 일부 교육구는 지난 2년간 ESL 테스트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교육목표를 달성한 교육구에는 대부분 교외지역으로 애드리언·밴든·베들·크렛스케니·코퀼·폴스 시티스탠필드·서더린 등이 포함돼있다.
ESL교육을 담당한 일선교사들은 주 내 198개 교육구 가운데 불과 여덟 곳만이 주의 교육목표에 합격한 것으로 발표되자 테스트기준이 공평성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노스 크라카마스 교육구의 캐론 웹스터 ESL 교육담당관은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목표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정부는 ESL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에 대해 연방정부 지원금 5백만달러를 포함, 주내 5만2천여명의 이민자녀 교육을 위해 일인당 연간 2천6백달러를 지원하고있다.
주 교육당국은 학년 내에 영어성적이 향상된 학생이 전체 ESL수강생의 80%가 넘고 전체의 10%가 유창한 수준에 도달한 경우에 한해 목표에 합격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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