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대법원,“법정 아닌 유권자들이 결정할 문제”
웨스트, 라디오 방송 통해 유권자들에 재 지지 호소
주 대법원이 동성애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제임스 웨스트 스포켄시장의 소환 선거 절차를 허락한 배경을 밝힌 가운데 웨스트와 그의 반대 진영이 각각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
주 대법원은 지난 26일 웨스트 소환 추진자들이 제출한 내용을 근거로 하급법원이 소환절차를 밟도록 허락한 것은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히고 법정이 아닌 유권자들이 사실여부를 가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소환선거 절차 허락을 반대했던 리처드 샌더스 대법관은 그러나, 소환추진 측이 제시한 내용만을 근거로 법원이 웨스트의 사생활을 문제삼아 소환선거법을 유추 해석 적용한 것은 잘못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스포켄의 민주, 공화 양당 지도자들은 TV 방송을 통해 소환선거를 찬성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웨스트는 스포켄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다시 한 번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웨스트는 지난 26일 오후 KXLY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나를 용서해주고 한 번 더 기회를 주면 더 열심히 스포켄의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지지와 선거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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