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feco보험 사장, 민주당 캔트웰 현 의원에 도전
“빼앗긴 고든 자리 되찾겠다”…민주당은 여유만만
세이프코 보험의 마이크 맥개빅(47) 사장이 공화당 후보로 연방상원에 출마,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의 마리아 캔트웰 의원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냈다.
슬레이드 고든 전 상원의원이 재출마해 당선됐을 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맥개빅은 고든이 캔트웰에게 빼앗긴 자리를 되찾기 위해 직접 출마하는 셈이다.
맥개빅은 지난 3개월간 예비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점검하는 등 당선가능성을 저울질해본 끝에 최종적으로 출마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맥개빅은 현재까지 80여만달러의 선거후원금을 모금한 반면 현직인 캔트웰 의원은 올해에만 무려 5백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공화당 진영에서는 맥개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있다. 다이앤 티벨리우스 전 연방검사는 연초에 예비선거 경선을 포기했고 TV방송국 앵커출신의 수잔 허치슨도 출마는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미정이다.
맥개빅은 워싱턴 정가가 국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여전히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지도력을 보여주겠다고 출마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은 맥개빅의 출마발표에 상당히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폴 브렌트 워싱턴주 민주당의장은 맥개빅 같은 공화당의 기대주도 캔트웰의 적수로는 역부족이라며 재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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