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해외 우수인력 헤드 헌팅에 나선 이후 70~80명의 LA 한인을 우수인력으로 추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가 해외 공관을 통해 접수한 해외 인력은 4,000여명에 이른다.
LA 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수 차례에 걸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인 70∼80여명을 해외 인재로 본국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이 추천한 한인 인재군은 학계와 언론계, 과학기술계 등에 포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해외 인재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외교통상부와 과학기술부, 국정홍보처 등을 통해 시작돼 왔으며 현재까지 400명에 대해서 데이터베이스가 완료됐다. 청와대는 지난해 인사수석을 미국으로 파견해 미국인사위원회 등을 방문하는 등 해외 인재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은 외교통상부,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와 함께 이번 달 LA와 워싱턴 DC,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해외 공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외 인재 발굴작업을 점검하고 현지 관계자와 만남을 갖는 등 해외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들 해외 인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민간기업과 정부 각 기관에 제공, 한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인력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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