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링크 관계자들이 새로운 이동통신 브랜드 ‘힐리오’ 출범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인호 기술담당 부사장, 설원희 최고운영책임자(COO), 스카이 데이튼 대표(CEO), 스튜어트 레드선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이재환 제품·서비스 담당 부사장. <이승관 기자>
어스링크와 합작 미국내 셀폰통화 서비스
첨단 멀티미디어 폰
한글 문자 서비스도
한국의 이동통신 시장 1위 기업인 SK텔레콤이 미국내 합작투자 회사를 통한 미국 이동통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SK텔레콤과 미 인터넷 업체 어스링크(Earthlink)가 공동 투자한 SK-어스링크(대표 스카이 데이튼)는 26일 센추리시티 파크 하이야트 호텔에서 신 브랜드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힐리오’(Helio)라는 새로운 이름의 브랜드로 내년 3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이 미국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 제공업체로 진출하는 것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힐리오’는 고해상 카메라와 뮤직, 비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최첨단 휴대 전화기 및 서비스를 도입, 첨단 테크놀러지에 능숙한 주류 젊은 세대들을 주로 공략하고, 이와 함께 한인 가입자들에게는 한글 문자 메시지 송수신, 저렴한 한국 국제통화, 한국어 고객 서비스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어스링크는 SK텔레콤과 어스링크가 50대50으로 공동 투자해 올 3월 설립한 무선 통신회사로 스프린트와 버라이즌 네트웍을 통한 ‘가상사설망’(MVNO)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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