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구에서는 47번가와 미시간 애비뉴, 킹 드라이브로 연결되는 지역이 가장 우려가 되는 지역이고 36, 51, 55번가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차와 경찰관을 추가적으로 많이 배치할 예정입니다. 비상 사태에 대한 계획도 이미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야구 팬들은 농구, 미식축구나 축구 팬들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시카고 야구 팬들이 축구에 열광하는 유럽팬들과는 다르지 않습니까? 26일부터는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므로 한인 상인 분들은 경찰을 믿고 푹 주무셔도 좋습니다.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우리 지구는 비상사태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야구 팬은 기물을 파손하거나 약탈하지 않고 진심으로 축하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팬들도 이런 분들일 것이라 믿습니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겉으로 보기에도 평상시와는 다른 순찰 경계 강화 근무가 펼쳐질 것입니다. 1992년 불스 난동 때 보다는 시민 의식이 많이 성숙했다고 보고 큰 일은 벌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시카고 경찰은 1992년 불스 난동때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범하지 않겠고 그런 장면은 다시 재연되지 않을 것입니다.
신고전화= 2지구 경찰서: 312-747-8366, 2지구 경찰 순찰부장(watch commander) : 312-747-5634, 2지구 경찰서장 직통: 312-909-3002.
<이경현 기자> 10/2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