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협 김학천(왼쪽) 회장과 이범모 35주년 기념사업회 이범모 편찬위원장이 기념책자를 보여주며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 치과의사협회, 기념책자 발간
“지난 35년간 협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명 같은 자료입니다”
요즘 한인 치과의사들은 신바람이 난다. 치과의사들의 미주진출 35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책자가 약 6개월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9월 말 발간됐기 때문.
남가주 한인치과의사 협회(회장 김학천)가 재미 한인 치과의사 협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이 책자에는 치과의 협회의 형성 과정과 역사, 역대 회장들을 비롯한 임원진 소개, 사업 현황, 회원들의 문원 및 주소록, 협회의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관심있는 한인들을 위한 정보지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제작한 이 책자는 어느새 협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등장, 회원들로 하여금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 협회 김학천 회장은 “편찬위원 10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불철주야 책 제작에 매진한 결과 좋은 열매를 맺었다”며 “책자가 발간되기까지 격려와 용기를 아끼지 않은 2,000여 회원들과 오재인 협회 초대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협회 35주년 기념사업회 이범모 편찬위원장은 “협회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한인사회 미래를 책임질 후세들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 기념책자 편찬에 나서게 됐다”며 “자료 수집과 시간 제약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만든 책이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금까지 기념책자 500부를 인쇄, 회원들에게 배부중이며 필요하면 500부를 추가로 찍어낼 계획이다.
2,000여페이지에 달하는 자료 수집 및 정리, 사진 촬영, 교정 등 책자발간을 위해 수고한 편찬위원들은 김학천, 이범모, 오목훈, 박찬응, 정용권, 박정원, 전창원, 염경식, 김순기, 이한욱 박사 등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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