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경찰관 채용에 주력하고 있는 LAPD가 흑인 경찰과 여성 경찰관 모집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LAPD 관계자는 26일 경찰위원회에 나와 경찰관 모집 현황을 보고하면서 흑인과 여성 경찰관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새롭게 대체할 인력도 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LAPD가 제시한 통계에 따르면 2004~2005회계연도의 흑인 경찰관의 수는 7.9%이며 여성 경찰관의 수는 23.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의 흑인 경찰 9.3%와 여성 경찰 25.7%에 비해 줄어든 것이며 필요한 비율보다 훨씬 낮은 비율이라고 LAPD 인사 관계자들이 전했다.
LAPD는 현재 자격 있는 경찰관을 대거 모집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입한 광고를 이용하고 시 인사부와도 긴밀히 합력중이지만 최근의 낮은 실업률과 다른 법집행 기관과의 인력경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흑인과 여성 경찰관을 모집하기 위해 소수계 미디어를 이용하고 소수계 커뮤니티 지도자와 회동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지만 후보자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위원회는 LAPD의 흑인 경찰과 여성 경찰을 채용하는 캠페인 강도와 노력을 더 높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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