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등 물리치고 2007년 은반 축제 유치 성공
2006년 포틀랜드 이어
2년 연속 서북미 유치
스포켄이 2007년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스포켄은 지난 2년 간 대회 유치를 위해 주도면밀한 준비작업을 벌여온 끝에 보스턴과 허쉬(펜실바니아)를 꺾고 시 역사상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게 됐다.
짐 웨스트 시장은“시를 홍보할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BC-TV를 통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14시간 동안 중계되는 전미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는 미셸 콴, 타라 리핀스키 등 은반의 요정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인기가 올라 방송 시청률과 광고 수입이 상당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 유치 노력이 2010년 밴쿠버 BC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과 무관하게 이루어졌지만 유치 도시 지명에 동계 올림픽 배경이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당초 동계 스포츠 종목에 열정을 가진 보스턴이 흥행이나 시설 면에서 스포켄에 절대적으로 우세였지만 유치 심사위원회는 장기간 치밀하게 준비해 온 스포켄의 손을 들어 줬다.
스포켄은 2002년 10월‘스케이트 아메리카’피겨 스케이팅대회를 주최, 28,664명의 관중을 끌어 모아 피겨 스케이팅 매니아가 서북미에 의외로 많음을 입증했다.
2006년 대회 또한,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려 2년 연속 세계 정상급 피겨 스케이터들이 서북미에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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