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아이언스 다짐
자영업자서 기업인 입신…한인사회도 잘 알아
최악 상황의 도로교통 문제와 선거의혹 시비를 선명하고 정확하게 해결하겠다며 내달 선거에서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에 도전하는 공화당의 데이빗 아이언스 후보가 출사의 변을 밝혔다.
지난 25일 본보를 방문한 아이언스 후보(사진)는 지난 5년 간 카운티 의원(이사쿠아)으로서의 공직 경력과 25년간 소규모 자영업자에서 기업 대표로 입신한 경험을 십이분 발휘해 카운티가 당면한 어려운 국면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언스는 많은 한인이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들에 유리한 세제를 수립하고 주민들의 세 부담을 줄이는 감세 정책을 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한인들은 성실하고 부지런해 소수민족뿐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며“경제뿐 아니라 교육에도 큰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스는“카운티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인사행정”이라며“미국 어디에도 여기만큼 훌륭한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이 없는데 지금까지 카운티 정부가 이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카운티 행정관으로 당선되면 인력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위직부터 실무자까지 다양한 부처에 능력 있는 아시아계 인력을 최대한 기용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언스는 대학진학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했던 노스트롬 백화점의 창업주와 조우했던 일화를 들려주며“그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것처럼 정부는 주민들을 최우선 순위에 둬야한다”고 강조하고 “인사가 만사”라는 원칙 하에 열심히 카운티를 꾸려갈 생각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아이언스를 후보를 후원하고 있는 김승애 전 한인상공회 회장은“아이언스가 작년 상공회 주최 엑스포에 3일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한인 사회에 관심이 많고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 후보”라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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