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하이텍 기업인 ‘라이트 하우스’사 김태연 회장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꿈은 잃지 마세요. 큰 꿈을 갖고 있으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지난 95년‘월스트릿 저널’지에 의해 미국내 100대 우량기업중 하나로 선정된 ‘라이트하우스’사 김태연(사진) 회장이 최근 LA를 방문했다.
라이트하우스사는 컴퓨터 클린룸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명 하이텍 회사. ‘무엇이든 할 수 있다’(Can Do) 정신으로 유명한 그녀는 환갑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강한 어조로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제때 음식을 챙겨먹지도 못했다”며 “매일 정육점에서 내버리는 뼈다귀를 가져다가 수제비를 끓여 먹으며 미래를 기약했다”고 어려운 시절을 회상했다.
김 회장은 또 “그 당시 월스트릿 저널을 보며 내가 설립할 회사의 이름이 신문지상에 오르게 하겠다는 포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4세때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도미후 청소부 등 온갖 궂은 일을 전전하다 ‘정수원’이라는 태권도장을 설립, 미국에서 여자로는 최초로 공인 8단의 그랜드매스터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 했다.
하이텍의 본산 실리콘 밸리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비디오게임을 개발하며 사업가로 변신한 김 회장은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승승장구를 거듭, 라이트하우스사를 연 매출액 1억달러가 넘는 우량기업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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