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계 분쟁조정 센터가 NBC 유니버설 파운데이션(NBC Universal Foundation)으로부터 9만달러의 후원금을 받는다.
아태계 분쟁조성 센터(1145 Wilshire Blvd.)는 1998년 설립된 이후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들에 중재자 역할을 해 왔다. 소비자 문제나 직장 내 갈등, 이웃간 분쟁 등 사소한 문제들을 법원에 가지 않고 해결하도록 힘쓰는 기구다.
남가주 지역 NBC인 KNBC의 파울라 메디슨 회장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총 40만달러의 후원금을 남가주에 있는 6개 비영리단체에 전달하게 됐다”며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설 기회도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태계 분쟁조정 센터는 26일 오후 3시 버뱅크에 있는 KNBC 센터에서 첫 번째로 9만 달러의 후원금 전달받게 된다.
아태계 분쟁조정 센터 찰스 장 소장은 “한인 스태프가 상주해 한국어 상담이 가능한 만큼 한 달에 10여건의 한인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며 “받은 기부금으로 학교 분쟁조정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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