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협회(회장 선우인호)가 청소년센터 지원에 나섰다. 협회는 23일 오후6시 베트스프렌드 파크에서 ‘청소년센터 기금마련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이날 모은 성금 760달러를 청소년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협회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남자 A/B조와 여자조로 나뉘어 9개 코트에서 치러졌다.

협회 관계자들은 테니스 대회를 통해서 모은 기금으로 내주 한인 청소년들의 테니스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리게 된다며 우리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스트레스트를 풀어버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테니스협회는 내달초 조지아 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있으며 11월말에는 교회친선 테니스대회를 주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테니스대회 우승자 명단: 남자A조 박종근-이웅선(1등), 채석환-오영택(2등), 홍지운-강혁수(3등)/남자B조 신시옥-김영표, 차승호-윤성미, 이수진-이상철/여자A조 권승희-김미숙, 서점숙-이정애, 안성아-최미나

<황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