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과시간 평균 50분
마이애미 공항 최악
공항을 빠져나가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비행기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비행기 착륙이 몰리는 시간대를 고려치 않은 연방 세관 및 국경 수비대의 인원 배치 정책 때문에 비행기 여행객들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정부 업무 평가국(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의 보고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수비대는 공항 이용객들의 발길에 기초, 인원을 배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평가국은 어느 공항의 불평의 목소리가 가장 큰가를 토대로 인원을 배치하는 정책을 그만 두어야 할 것이라고 수비대에 권고했다.
평가국이 금년 들어 미 전국 20개 공항을 상대로 이용객이 공항을 빠져나가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평균 한 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 마이애미 공항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에서 검색대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50분이었다.
여행 전문가들은 공항을 빠져나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행객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외국 여행객들의 미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고 있고 여행객들이 다른 비행기로 옮겨 타는 것을 놓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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