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태권도세계연맹(WTF) 총재는23일 저녁 한우리에서 가진 동남부태권도연맹 주최 환영만찬에서“한국정부와 논의해 미국 내 태권도 발전위해 전폭적 재정지원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동남부 지역 태권도 사범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조 총재는“미국은 태권도 인구가 많은 나라 중 하나”라고 강조한 후“이는 한인 태권도인들이 미국에 건너와 태권도를 단순한 무도에서 정신적 부분을 강조, 훌륭한 스포츠로 자리매김 토록 크게 공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총재는“특히 수련생들에게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을 비롯해 예의, 나라에 대한 충성심, 학업에 충실토록 하는 등 태권도를 미국 현실에 맞게 교육하는 방법을 개발한 점은 크게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 총재는“그러나 현재 미국 내 태권도인들 간에는 깊은 갈등과 오해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향후 본인과 WTF는 이를 해결키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관여가 아닌 지원 방향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동남부태권도연맹의 조성덕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회장단, 그리고 동남부 지역 내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태권도 사범들이 대거 참석했다.<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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