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을 맞아 가족나들이를 계획해 온 한인들에게 오는 29일 아시안어메리칸센터 주최로 열리는 아시안 문화교류의 장 ‘쌀 축제’(Rice Festival)가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KTN 공개홀에서 열리는 쌀 축제에는 7개 아시안 커뮤니티의 전통 문화 소개와 라틴 댄스 및 재즈공연, 한인 여류화가들의 그림 전시회, 도예작가의 초대전 등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
특히 행사 중에는 라틴댄스 강습 및 보디페인팅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들과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한국전통무용의 무대가 마련돼 자녀들의 문화체험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그림전시회로 참여하는 장태인 여류화가는 지난 2001년 애틀랜타 아티스트 클럽 경쟁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이후 스톤마운틴 아트 스테이션 갤러리 초대전(2002년),메인스트릿 갤러리 초대전(2003년), 태너리 로우 아티스트 콜로니 갤러리초대전(2004년) 등으로 열정적인 작품세계를 펼쳐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이미 알려진 인물.
또, 이번 쌀 축제를 통해 애틀랜타에서 처음 데뷔하는 김지형 여류화가는 지난 1981년 유네스코 주니어 세계 아동미술실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후 재아 카톨릭 미술가전, 아카데미 조형미술 전시회, 국민은행 초대전을 거쳐 2000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 1회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
이외 도예작가 태미 조세프슨씨는 2000년 노스캐롤라이나 생활공예전 1위 수상, 2003년 애틀랜타 국제 아트프로그램 참가, 생활공예 3위 수상, 주빌리 문화 예술 연맹 아트 전시회 참여 등 화려한 경력자로 알려졌다.
한편 아시안어메리칸센터의 지수예 총무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여러 아시안 커뮤니티 문화를 한자리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될 것이고 이외에 푸짐한 선물을 마련, 경품추첨 행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가족이 함께 오기에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쌀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770-863-1337로 하면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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