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킨트(오른쪽)씨와 박재홍 변호사가 아시안 커뮤니티와 슈워제네거 주지사와의 간담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29일 리틀 사이공 샤핑몰
수 킨트, 박재홍씨 행사준비 집행위원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웨스트민스터의 리틀 사이공에 있는 한 샤핑몰(9200 Bolsa Ave.)을 방문해 연설한 후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따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간담회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한인, 중국, 일본, 이란, 베트남, 필리핀 커뮤니티의 집행 위원들이 참석해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수 킨트(킨트사 대표)씨와 박재홍 변호사가 집행위원을 맡았다.
수 킨트씨는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아시안 커뮤니티와 처음 만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상당히 의미 있다”며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OC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인 영향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 킨트씨와 박 변호사는 또 주지사에게 ▲OC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팽창해 가고 있다는 점과 ▲이 지역에는 각종 선거에 영향력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한인 유권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행사 당일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지사를 환영해 주었으면 한다”며 “아시안 커뮤니티가 함께 하는 좋은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 참가하는 아시안 커뮤니티는 행사장인 리틀 사이공의 샤핑몰 플라자에서 각 민족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며, 한인 커뮤니티는 한국의 전통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534-4545로 박재홍 변호사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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