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회 주최 재난예방 세미나서 FWay 전문가 조언
홍보 미흡, 단 두명만 참석
카트리나 사태이후 재난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이웃이나 친지끼리 조를 이뤄 예방대책을 세우면 효과적”이라는 조언이 지난 20일 열린 관련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워싱턴주 대한 부인회(KWA·회장 박 아그네스)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페더럴웨이 소방국의 수 앤더슨 강사는“네트 프로그램(NET Program)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이웃이나 친지끼리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두면 좋다”며 많은 인원보다는 7~8 가정이 네트워크를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멀리 떨어진 곳의 친지 등과 네트워크를 이뤄 재난 발생 직후 이들에게 연락을 취해 외부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앤더슨 강사는 덧붙였다.
그녀는 워싱턴 주가 가장 우려하는 자연재해는 지진이지만 폭설, 홍수, 강풍에 의한 정전 등도 겪을 수 있는 기후조건을 갖고 있어 가정에 상시 재난대비 용품을 비치하고 있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강사는 일반적으로 재난 발생 후 구조대가 3일 이내에 생존자를 구출한다는 통계를 인용, 물과 식량, 의약품 등을 최소한 3일분은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 부족으로 세미나 시작 시간까지 부인회 임원과 페더럴웨이 시청 직원인 김금순씨 단 2명만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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