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계획으로 새 이미지로의 변경을 꾀하고 있는 대한항공 주최 신 유니폼 발표 및 기내식 시식회가 20일 저녁 다운타운에 위치한 쉐라톤호텔에서 지역 언론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이후 전 미주노선 승무원들을 통해 선보이기 시작한 새 유니폼을 참석한 지역 언론기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91년 이후 14년 만에 바뀐 대한항공의 새 유니폼의 경우 스커트와 함께 최초로 바지정장을 도입했으며, 청자색과 베이지색을 기본색상으로 채택, 우하하고 밝은 느낌을 주도록 했다.
또한 비행기 꼬리날개를 연상시키게 하는 스카프와 비녀 모양의 헤어핀 등으로 정제되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조되도록 했다.
한편 신 유니폼 발표 외에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 선보이게 될 애틀랜타-인천 직항 비즈니스 클레스에서 제공되는 점심메뉴와 저녁메뉴를 새로 디자인한 기내식 용기에 담아 이날 참석한 기자들에게 시식토록 했다.
총 4가지로 꾸며진 점심메뉴는 ▲비빔밥 ▲스테이크 ▲카트피쉬 ▲닭 요리 등과 함께 크림치즈를 호박으로 감싼 스타터, 게살과 아보카도, 셀러드, 볶음밥, 치즈 등이 선보였다.
또한 3가지로 한정된 저녁메뉴에는 ▲불고기산적 ▲완탕 누들수프 ▲피쉬케익 등과 레즈베리소스를 감미한 크림치즈 케익, 셀러드와 과일이 함께 제공됐다.
김인중 대한항공 애틀랜타 지점장은 대한항공은 이번 유니폼 교체를 시작으로 항공기 시트 색상, 기내 인테리어 개선, 기내식 용기를 비롯한 신기물 도입 등 향후 10년 계획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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