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EP 평가분석, 4·8학년생 전국평균 점수 상회
흑인학생들도 타주 흑인학생보다 성적 두드러져
워싱턴주의 초·중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실시된 학력평가에서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육부가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국교육개선평가(NAEP)에 따르면 올해 실시된 수학 및 읽기 테스트에서 워싱턴주 4학년 및 8학년생들의 성적이 전국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 내 4학년생들의 수학능력은 지난 96년보다 높아진 반면 읽기 능력은 94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흑인학생들은 같은 흑인학생들끼리 비교한 부문에서 전국 최고수준을 보이는 등 괄목할 만하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백인이나 아시안 학생들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에서 백인과 아시안 학생은 읽기 테스트에서 평균 40%가 합격한 반면 흑인은 20%, 히스패닉은 15%로 크게 뒤졌다.
또한, 주 내 4학년생들 가운데 1/3은 기본 읽기 수준에 합격했고 30%는 미달됐으며 35%는 이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리 버지슨 주 교육감은 워싱턴주 학생들이 과거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며 올해는 주 내 학생들의 실력이 전국 최고수준이라는 사실을 재 확인시켰을 뿐이라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버지슨 교육감은 이처럼 NAEP성적이 향상된 것은 그 동안 교육구별로 독려해 꾸준하게 향상돼온 주 학력평가고사(WASL)의 성적과도 일치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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