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 재단, 워싱턴주 각급학교에 1억6천만달러 쾌척
“교육방법 아닌 교육목표에 초점 맞춘 지원 제공”
세계최대의 자선단체인 시애틀의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워싱턴주 내 각급 학교의 교육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1억6천8백만달러를 기부한다.
게이츠 재단은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교육 장학금을 포함, 지난 5년 동안 주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제공한 지원금은 총 2억5천만달러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톰 밴더 아크 재단 교육국장은 이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번에 제공하는 지원금은 궁극적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혜대상에 포함된 일부 교육구는 이전에도 재단의 지원을 받은 학교라고 지적한 아크국장은 이들 학교는 보다 높은 교육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교육개혁을 추진 중이라고 지원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전과는 달리 새로 제공되는 지원금은 교육방법이 아닌 ‘교육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예를 들어 2010년까지 전교생의 90%가 주 교육기준을 만족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하이라인 교육구에 56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금 가운데 대부분인 1천180만달러는 하이라인·벨링햄·케네윅·눅색 밸리맵튼 등지의 교육구에 재학중인 1만5천여 고교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는 주 공립교육국, 워싱턴교육재단, 학습 파트너십 등 주 내 교육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선프로그램’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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