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카이와 일부 쿨리오우오우 지역을 관할하는 사립하수처리사가 또 다시 하수처리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만 명 이상 되는 호놀룰루 동부지역 주민들은 이미 지난 2003년 한 차례 요금인상으로 인해 3.3% 인상된 요금을 내고 있다.
만약 주공공시설위원회(PUC)가 하와이 아메리칸 워터사의 요금 인상 요구를 허용하면 단독주택 하수처리 요금은 12.5%가 상승한 56.40달러를 매달 지불해야 하며 콘도미니엄의 경우, 18.1%가 상승한 47.38달러를 매달 지불해야 한다.
시에서 하수처리를 관리하는 경우, 단독주택의 하수처리 요금은 매달 42.85달러이다.
회사측은 “이번 인상안으로 인해 약 16.6%의 수입이 증가되지만 맨홀 및 하수도관 교체 등 전반적인 하수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40년 이상 된 하수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반신반의 하고 있다.
밥 포울러 하와이카이 주민은 “어떻게 그들이 또 다시 하수처리 요금을 인상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터무니없는 액수의 요금 인상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하수처리 요금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6시 카밀로이키 초등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며 시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866-430-0826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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