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호놀룰루 일부 주유소는 개스비를 3달러 아래로 인하했다.
다른 주유소들은 아직 도매가격이 내리기 전에 사온 개스를 판매하지 못해 가격 조정을 미루고 있으나, 곧 3달러 또는 그 이하로 소매가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하와이는 지난 9월 1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스비 도매가격상한제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3달러 이하 시대를 맞게 됐다. 주공공시설 위원회는 다음주에는 개스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개스비가 월요일마다 조정되면서 주내 주유소에서는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일부 주유소에는 비록 도매가격이 내리기 전에 사온 개스가 남아 있어도, 고객을 끌기 위해 일부 손해를 감수하면서 인하된 가격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전자들은 개스비 인하가 적용되기를 기다리다가 개스가 바닥나 차를 밀고 주유소로 향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주행 중에 개스가 떨어져 갑자기 정차하게 되면 사고 위험이 커, 개스 탱크가 완전히 바닥이 나지는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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