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에서 한 솔로의 동료로 활약한 털북숭이 영국 출신 배우 ‘추바카’가 미국 시민이 됐다. NBC 방송은 영화 스타워즈에서 우키 종족 추바카 역할을 했던 장신의 배우 피터 메이휴(60)가 17일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시민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메이휴는 6년 전 텍사스 여성과 결혼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따기로 결심했다며 “이제 영국 여권과 미국 여권, 그리고 우키 여권을 가지게 됐다”고 농담을 했다. 메이휴는 1977년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등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4-새로운 희망’에 출연한 뒤 ‘에피소드 5-제국의 반란’ ‘6-제다이의 귀환’은 물론 ‘에피소드 3-시스의 복수’에서도 추바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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