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보다 여전히 높아
보잉의 파업사태와 구직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률이 지속적인 경기호황 덕분에 전달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보잉의 기술자노조 소속 1만8천여 종업원이 한달 가량 파업을 벌였으나 주정부 당국은 이를 실업으로 간주하지 않아 9월 실업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캐런 리 주 고용안정국(ESD) 커미셔너는 활기찬 경제활동을 바탕으로 워싱턴주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계속하고 있으며 향후의 고용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 일년간 워싱턴주의 고용주들은 총 5만5천5백여명을 채용, 워싱턴주 취업인구 증가율이 전국평균인 1.6%를 상회하는 2%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8월의 4.9%에서 9월엔 5.1%로 늘었으나 워싱턴주 실업률보다는 여전히 현저하게 낮다.
보잉 기술자노조의 파업을 고려할 때, 지난달 제조업부문의 취업자수는 1만4천5백명이 줄었으며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고용도 2천9백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경기로 지속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는 건설부문은 1천4백명, 레저·관광산업은 2천4백명, 전문·비즈니스 서비스부문이 2천2백명을 각각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실업률은 시애틀-벨뷰-에버렛 4.9%, 타코마 5.5%, 스포켄 5.1%, 올림피아 4.6%, 벨링햄 4.4%, 야키마 5.5%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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