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켄 가톨릭 기관서 성인 직원들이 수십년간 범해
DSHS 27년 기록서 밝혀져
가톨릭 스포켄 교구 관할 소속으로 추정되는 이 지역의 한 문제 청소년 수용소에서 상습 성폭행 사건들이 발생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스포켄 지역 일간지 스폭스맨 리뷰(TSR)는 문제 청소년들을 순화할 목적으로 세워진 가톨릭 재단의‘모닝 스타 청소년 수용소(MSBR)’에서 지난 수십 년 간 수용아들이 성인 직원들로부터 강간 및 성폭력을 당해 온 사실이 발견됐다고 주 사회보건부(DSHS)의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TSR은 약 87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DSHS의 자료에 지난 1978년부터 수용아동들이 직원들로부터 강간 및 성폭행을 당해 온 사실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TSR은 최근 모닝 스타 수용소에 있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10여 년 전 이곳에서 강간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고 DSHS에 이곳과 관련된 자료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해 왔었다.
TSR은 성인들의 소년 강간 뿐 아니라 나이가 많은 청소년들이 어린 나이의 소년들을 강제로 성폭행한 기록들도 이 보고서에서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모닝 스타 수용소는 문제가 발견될 때마다 가해 소년들에게 확실한 처벌을 내리고 피해 소년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왔다고 해명했다.
STR은 검찰에 의해 모닝스타에서 일어난 5건의 강간 폭력 사건에 대해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들 모두가 정식 사건으로 채택돼 기소가 결정될 것인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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